태그 : 반할
2009/12/03   뮌헨! 계속 이렇게 갈텐가 [3]
2009/07/17   정말 짜증나서 올리는 열폭 포스팅 [24]
2009/07/02   바이에른뮌헨 09-10 스쿼드 & 등번호, 캠프모습 [23]
뮌헨! 계속 이렇게 갈텐가
 08-09시즌 클리스만으로 시작해서 하인케스체제로 리그2위라는 초라한 (그렇다! 바이에른에게는 2위조차 초라한성적이다) 성적으로 끝마친 독일의 대표클럽 바이에른뮌헨. 그들은 08-09 시즌이 채 끝나기도전에 (2라운드를 남기고) 네덜란드 챔피언을 갓 달성한 AZ의 반할을 데려왔다며 공식발표를 했다.
 반할이 누구인가. 아약스/AZ의 성공, 바르셀로나/네덜란드대표팀 에서의 실패라는 극과극의 평가를 가지고있던 지극히도 자신이 주관이 냉혹할정도로 철저한스타일의 감독이었다. 그의 부임결정이나자 바이에른의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한 규율확립과 최근 상승세의 감독영입에대한 긍정적효과와 지나칠정도의 규율, 팀내핵심선수라도 2군에보낼수있는 강단에 대한 두려움 역시 극과극으로 예상되었다. 

  09-10시즌의 개막전은 분데스리가의 그 어떤클럽보다 (혹은 전세계 어느클럽보다) 희망에 가득찼다. 시즌이 종료되자마자 독일의 No.1스트라이커이자 최근 3년간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선수였던 마리오고메즈를 무려 3000만유로를 주고 영입한것으로 시작으로 이미 겨울에 선이적을 지었던 제니트의 캡틴 티모슈크, 네덜란드 헤렌벤의 No.10 프라니치, 함부르크의 No.11이었던 올리치, 지난시즌 네덜란드베스트11 왼쪽풀백 브라프하이드 등등 많은 자원을 영입하면서 분노의 시즌2의 시작임을 알렸다 (분노의 시즌1은 루카토니, 클로제, 리베리 영입했던 07년여름)
 이에 맞춰 반할감독은 개막전 훈련에서 언론에 바이에른뮌헨의 전통적 포메이션이던 플랫 4-4-2를 대신해 4-3-1-2를 바이에른뮌헨의 퍼스트전술로 택하겠다는것을 천명하면서 '1'의 자리에 리베리가 선다는것에 수많은팬들이 '큰'기대와 '작은' 우려를 가졌다.

 그러나 이 천명한 4-3-1-2는 전혀 생각대로 쓰이지못했다. 먼저 리베리가 개막전부터 이미 부상으로 시즌초반 결장을 가지게된것이었다. 물론 팀은 4-3-1-2를 쓰며 꾸려나갔지만 바이에른뮌헨에게 리베리가 없다는것은 이미 고만고만한 분데스리가클럽들과 다를바가 없다는것을 의미하는것아니고 무엇인가. 거기에 4-3-1-2의 핵심인 '1'의 자리를 기대했던 선수가 리베리가 아니던가. 

 물론 리베리는 시간이 흘러돌아왔다. 그러나 또 4-3-1-2는 중용되지 못했다. 왜냐구? 로벤이 왔기때문이다.
 조금은 급작스럽게 레알마드리드에서 바이에른뮌헨유니폼으로 갈아입게된 로벤이 영입된것은 여름이적시장마감직전. 로벤은 뮌헨에 오자마자 자신의 데뷔경기였던 지난시즌챔피언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골 (리베리 2어시스트)을 만들어내며 그야말로 분데스리가에 신풍을 불러왔다. 

 당장 한경기는 좋았다. 하지만 문제는 로벤이 4-3-1-2에서 어느포지션도 소화할수없는 선수라는것이다 (굳이 뽑자면 '1'이나 공격수밖에..) 뮌헨수뇌진은 급작스럽게 로벤을 데려와버리면서 여름내내 연습했던 4-3-1-2라는 포메이션을 쓸수없게 만들어버렸다. 로벤영입이후 뮌헨은 4-3-3으로 급선회하고 리그와 챔스를 임하게된다. 왜냐구? 로벤은 4-3-3이라는 포메이션에 최적화된 선수였기때문이다. 그럼 로벤을 안쓰면 된다고? 말도안되는 소리 마라. 로벤은 현 세계최고의 선수중 하나이자 최고의 윙어 5명안에 들어갈수있는정도의 선수이다. 뮌헨홈피마저도 로벤영입후 이런코멘트를 날렸다.

'In the same class as Ribéry'

 바로 이거다. 리베리의 '급' 과 동급의 선수를 영입했는데 어느누가 로벤이 활용될수없는 포메이션으로 밀고나가겠는가.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되었다. 4-3-3을 쓰다가 '역시나' 로벤은 부상으로 쓰러졌고 거기에 리베리마저 쓰러져버리자 뮌헨은 다시 4-3-1-2로 회귀했다. 하지만 로벤과 리베리가 간간히나올때마다 (교체출장을 하더라도!) 4-3-3으로 경기중에 바꿀정도로 팀의 전술체계는 그야말로 '왔다리갔다리'였다.

 바로 이런부분을 이 인터뷰(축구팬이라면 읽어볼만한 인터뷰이다)를 통해 세계적 풀백에 올라선 뮌헨의 풀백 필립람이 비판했다.

필립 람: 다시 한번 얘기합니다. 클럽은 어떤 감독이 새로 온다고 한다면 '우리는 이렇게 플레이를 합니다.' 라고 말해야만 합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그 누구도 4-4-2로 경기할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FC 바르셀로나는 4-3-3 입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는 현재 우리 감독이 흔쾌히 시도하고 싶어하는 4-3-3을 위해서는 자기 자리가 없는 선수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의 포워드진을 보세요. 우리는 정말 좋은 공격수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4-3-3에서는 두, 세명의 선수가 언제나 벤치를 지키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제가 마리오 고메즈 같은 선수를 데려 온다면 전 이렇게 말해야 할 껍니다. 좋아,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투 톱으로 경기를 해야지라 말입니다. 그리고 우린 시즌 준비 기간동안 내내 4-4-2로만 경기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로벤이라는 우리에게 잘 맞는 좋은 선수가 왔습니다. 4-3-3을 가장 선호하는 선수가 말입니다.

 필립람이 비판하듯이 모든것이 4-3-1-2 (람은 4-4-2라고 했지만 다이아몬드 4-4-2가 4-3-1-2이다) 로 맞춰졌는데 로벤의 영입이후 갑자기 4-3-3으로 바꿀수밖에 없었다.

필립 람: 그렇습니다. 그것이 제 주장입니다. 명백해요. 훌륭한 선수라고 해서 그냥 데려오면 안됩니다...

 거기에 람은 로벤의 영입을 비판하기까지했다. 물론 여기서 람이 이인터뷰이후 비난의화살을 한번에 받게되었지만 그의주장도 일리가없는부분이아니다.  
 
 뮌헨은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로벤,리베리 부상돌아옴 ->4-3-3으로 전환 ->로베리 부상 -> 4-3-1-2로 쓰다가 잘안되면 플랫 4-4-2 -> 그러다 로베리돌아오면 4-3-3을 반복하고있다.

 반할에게도 충분히 변명거리가 있다는것은 위에 필자의 글로 어느정도 변론이 될거라본다. 하지만 반할도 분명히 비판을 들어야할부분이있다. 그는 기대했던만큼 선수단 장악에 성공적이지못한모습이고, 특히 팀의 핵심선수인 리베리와 꽤 트러블을 만들어내며 이적설을 부추기고있는모양새이다.(해결됬다고 하지만 과연?) 거기에 최근 3-4년간 팀의 주축수비수였던 데미켈리스가 명백히 부상에 회복했음에도 기용하지않고 있다 최근에 겨우 기용하고있다. 3000만유로의 사나이, 고메즈에게도 굉장히 출장기회를 제한하고있는것은 굳이 덧붙일필요는 없을것같다.
 반할이 야심차게 데려온 에레디비지에의 스타 프라니치와 브라프하이트는 어느위치에서도 자리잡지못한모양새로 덕분에 람은 오른쪽수비도, 왼쪽수비도 어느곳에 집중하지못하고있고 이는 위의 인터뷰에서도 굉장한 불만으로 나타나고있다.

 거기에 렌징이라는 지난시즌 주전골리가 결국에는 주전으로 거듭나는데 실패한것도 반할의 책임이 없지는 않을것임은 명백하다. 반면 올해 처음으로 1군명단에 올린 유망주 바트슈트버가 과할정도로 신뢰를 받고있는것도 (그는 최근에 왼쪽수비주전이다) 의아하고 놀랍다. 

 또 수뇌진이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브라질A팀주장, 루시우를 인터밀란으로 보낸것은 현재까지 명백한 미스로 나타나고있음도 자명하다. 물론 이모든것을 반할에게 돌리기는 미안할수있다. 로벤, 리베리, 토니, 데미켈리스같은 핵심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해있었는데 자기라고 어쩔수있겠냐는것이다. 그러나 그들을 제외하더라도 뮌헨은 충분히 뛰어난선수가 뛰고있다 (물론 그정도선수가 아니라면 빨간유니폼을 입고있지 못할것이다) 그러나 13경기동안 리그에서 무승부가 무려 6번, 거기에 2번의패배는 쉽게 용납키힘든 성적이다.
리베리,토니,로벤을 빼도 뮌헨은 독일내 최고양질의 스쿼드팀이다.

 가장 비난받아도 마땅한부분은 바로 챔스다. 돈의향연인 이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이 16강에 나가지 못한다면 대체 세계어느팀이 나간단말인가? (이번여름시장에 쓴 이적료만해도 무려 7000만유로다!) 근데 정말 뮌헨은 16강이 불확실하다. 챔스32강 A조에서 이미 보르도가 1위를 확정지은 상태에서 마지막경기가 남았다. 그상대는 바로 유벤투스.... 유벤투스와 뮌헨중 단한팀만이 16강을 밞을수있다. 거기에 유벤투스의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고, 유벤투스는 비기기만 하면된다.
 필자가 장담컨데 이 경기 (바로 다음주 12월8일이다)를 뮌헨이 잡아내지못한다면.... 일단 팀의 '돈문제'는 꽤 좋지못하게 흘러갈것이다. 많은이들이 알다시피 챔스는 엄청난 부를 보장해준다! 뿐만아니라 최근 첼시로의 이적설이 강력히 제기되고있는 리베리의 잔류여부는... 아마 떠날것이다. 리베리는 항상 팀에남는 조건으로 팀스쿼드향상과 챔스우승을 외쳐왔다. 그런데 16강도 진출하지못하는팀에 계속있으려 하겠는가?

 반할의 경질설? 유벤투스와의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경기가 될가능성도 농후하다. '진다면' 말이다. 뮌헨이 아예 챔스를 못나갔던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뮌헨은 16강은 베이스로 깔고가는팀이었다. 리그에서 대반전을 이뤄 우승은한다할지라도 챔스에서 16강도못가는것은 팬도, 수뇌진도 용납키힘들것이다. 


 뮌헨은 지금도 방향을 못잡고있다. 4-3-3을 좀 써볼라치면 로베리가 부상당해 4-3-1-2로 돌아가고 성적좀 안나오면 플랫 4-4-2로 돌아가고 (한팀이 무려 3개이 포메이션을 돌려쓰다니!!) 람은 오른쪽, 왼쪽 정말 몸이 두개였으면 좋을정도로 바쁘고, 야심차게 영입한 티모슈크는 바뀌는 포메이션에 적응못해 벤치에 밀리기도하고.....

 바이에른뮌헨! 정말로 계속 이렇게 갈텐가!
난 이때만해도 트레블하는줄
by 반바스틴 | 2009/12/03 17:29 | FC. Bayern Munich | 트랙백 | 덧글(3)
정말 짜증나서 올리는 열폭 포스팅
 그분이 가셨습니다. 불화설이 뜰때까지만 해도 설마설마했는데 그분이 가셨습니다. 뒤통수맞은기분 + 정나미 떨어질정도로 멍청하게 보내버린 바이에른뮌헨이었습니다.
(출처 : 바이에른뮌헨 공식 영문 홈페이지)

 5년간의 생활을 그만두고 바이에른뮌헨의 부주장이자, 브라질의 주장 루시우는 인터밀란으로 떠났습니다.

 먼저 떠날지도 몰랐던! 루시우가 떠나게된 배경에 대해 차근히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로 브라질대표팀을 컨페드레이션스컵에 우승을 시킨 (정말 우승을 시켰죠 스스로, 결승전 결승골) 캡틴 루시우는 아주 기분에 들떠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승이 결정되고 몇일지나지않아 새로부임한 반할감독은 언론을 통해서 '우리가 선수영입을 하다보니 계약이 1년남은 루시우는 자리가 없을수도 있다' 라고 언론에 흘리게 됩니다.

 이때 루시우는 빡돌아서 (제가 더 빡도는군요 루시우는 원래대로라면 캡틴을 해도 모자랄 선수인데!!) 팀수뇌진에게 독설을 던집니다. 'tz'와의 인터뷰에서

"더이상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겠죠. 절대 아니라고는 말하지 못하겠습니다. 어쨌든 제 락커를 비워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바이에른이 더이상 나와 함께 하려 하지 않는다는 소식은 슬프게 만듭니다."

- 출처 : 분데스매니아

와 같은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에 단장인 회네스는 '니가 갈테면 가봐'조건만 맞으면 보낸다' 식의 태도를 언론에 흘리게 되고 루시우는 바이에른뮌헨보다 더 '빅'클럽으로 이적할수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서 회네스보다는 반할의 의중이 많이 들어간것 같군요) 그리고 결과는 이틀후 인터밀란으로의 이적발표. (중앙수비 많기로 유명한 인터밀란으로..)
(축구의 상징국 브라질의 캡틴 / 출처 : Google Images / www.bundesliga.de)

 세계가 주목하고있는 리베리 이적이 아닌 허무하고 뜬금없는(?) 루시우의 이적이 나와버렸습니다. 그렇다면 뮌헨은 대체자로 누구를 생각하고 있느냐? 즉 데미켈리스의 짝으로 누구를 생각하고있느냐? 

 반부이텐? 브레누? 놀랍게도 2군출신의 '홀거 바트슈트버' 에게 큰기대를 하고 있다고합니다. 독일현지내에서는 '바이에른의 존테리'라고 기대하고 있다더군요.
89년생의 홀거 바트슈트버 (출처 : 바이에른뮌헨 공식 홈페이지)

 이 89년생에게 얼마나 기대를 거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과연 옳을까요?

 지금 뮌헨은 또다시 실험대에 오르게되었습니다. 프라니치나 에드손에게 왼쪽풀백을 맡기고 오른쪽으로 람을 전환시키면서 지난시즌 '루시우보다 못한' 데미켈리스에게 수비의 중심을 맡기고, 미들진에도 지난시즌 최고의활약을 보인 제호베르투를 함부르크로 보내고, 공격진은 평균연령을 올려놓았습니다 (올리치 영입)

 이는 딱 클리스만 시대때의 개혁만큼의 너무빠른, 너무 급작스러운 개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클리스만의 경질을 통해서 '너무빠른 개혁, 너무 많은 개혁은 실패한다' 라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뮌헨은 또다시 그실수를 반복하려 하고있습니다. 
(출처 : 바이에른뮌헨 공식 영문 홈페이지)

 물론 아직 1달이 남은 뮌헨에게 리베리를 지키고 (공식적으로 '안판다' 라고 선언했더군요) 수비수를 영입하는 옵션도 존재하지만 그럴가능성이 안그럴가능성보다 낮아보입니다. 이미 거물들의 이적은 완료되고 있고요..

 뮌헨은 지난시즌 무관이었습니다. 그래서 분노의 영입 시즌2 (고메즈, 티모슈크, 프라니치등 영입) 를 재개했죠. 하지만 지금형상으로는 내년만큼 (리그2위) 도 해줄지 의문입니다. 뮌헨은 최소 리그와 포칼컵 더블에 챔스 8강이상 (4강정도) 의 목표는 기본으로 잡고있어야하는 팀입니다. 하지만 뮌헨은 과연 그런 '최소목표' 조차 기대할수 있을까요?

 바이에른뮌헨은 싫든좋든 독일이라는 국가의 최고클럽이자 상징적인 클럽입니다. '독일국민의 절반은 바이에른뮌헨 팬이고 절반은 안티이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또 독일내 선수들의 목표가 되는클럽입니다. 라이벌클럽에 있다할지라도요.

 그런 바이에른뮌헨이 최근 유럽무대에서 계속 미끄러지면서 분데스리가, 아니 독일전체적으로 경쟁력이 많이 약해지고 있는실정입니다. 독일이 어떤국가입니까? 월드컵 3회우승에 빛나는 국가가 유에파 랭킹에조차 4위권을 벗어난게 엇그제가 아닙니다. 

 그 선두에는 역시 바이에른뮌헨이 있어야합니다. 쇠한것도 바이에른의 책임이 크고, 흥하게 할것도 바이에른뮌헨의 몫이 큽니다. 이것이 바이에른뮌헨이죠. 바이에른뮌헨은 비난을 받더라도 월드클래스의 선수를 영입해서 독일을 대표해서 유럽에 싸워주고 챔스결승에도 올라줘야합니다. 그래야 독일내 경쟁력있는 타클럽들도 더더욱 발전하고 유럽에서 경쟁력이 있게 되죠. 

 너무 잡설이 길었네요. 워낙 감정적인글인된듯.... 어쨋든 뮌헨의 이런 '실험적인' 행보는 성공을 예견할수도 있지만, 지난 사례 (클리스만) 를 들어볼때 전혀 좋게 보이지않습니다. 거기에 팀의 정신적지주인 선수를 (루시우, 제호베르투) 보내고 더이상 팀에 중심을 잡아줄만한 선수가 보이지않습니다. (반봄멜은 전혀 중심을 잡아줄것처럼 보이지않습니다) 아직 람이나 슈바인은 부족해보입니다. 
Kahn & Lucio (출처 : Google Images / www.raisport.rai.it)

 아스날 (갑자기 아스날 걸고 넘어지기 ㄷㄷ) 이 왜 지금 이렇게 하락을 보이고있는지에 대해서 한가지분명한 이유는 '무분별한 정신적지주 방출' 라는 것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실수를 뮌헨이 반복하고있는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뮌헨은 최근 2년안에 올리버칸, 다이슬러, 윌리사뇰, 드레허, 루시우, 제호베르투 등의 많은정신적지주를 잃었습니다. 

 루시우의 존재는 수비진의 기본적인 전력약화뿐만아니라 팀의 제대로된 정신적지주이자 핵심을 보낸 결과입니다. 차라리 리베리가 갔더라면 표면적인 전력약화만이 이유가 될수있겠지만 루시우는 차원이 다릅니다. 
(언제나 열정적이었던 루시우 / 출처 : Google Images / www.spox.com)

 루시우가 떠나면서 이적료가 공개되지않았습니다. 나이 31살이니 많이 받을수없었겠죠. 뮌헨이 돈이 부족한 클럽이 아닌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아쉽습니다. 이적료가 엄청많아서 '어쩔수없이' 보낸것도 아니니 말이죠. 

 뮌헨에서의 5년동안 3번의 더블 (리그 + 포칼) 을 함께 달성시킨, 반바스틴 마음속의 최고의 중앙수비수. 공격지향적 중앙수비수의 표본이자 왠만한 미들보다 슛팅력이 좋아 더매력있었던 중앙수비수. 

 중앙수비수가 너무많은 (코르도바, 마테라찌, 키부, 사무엘, 부르디소, 리바스) 인터밀란에서 어떤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합니다. 선수생활말년에 챔스트로피라도 들어보시길.... 
(난 이게 참 멋있던데... / 출처 : Google Images / flickr.com)
by 반바스틴 | 2009/07/17 10:35 | 반바스틴의 축구이야기 | 트랙백(1) | 덧글(24)
바이에른뮌헨 09-10 스쿼드 & 등번호, 캠프모습
 오랜만에 바이에른뮌헨 소식을 전할까 합니다. 일단 7월자를 기준으로 바이에른뮌헨 새로운 등번호가 발표되었습니다.
 뮌헨의 이번시즌 영입선수

 분노의영입의 산물인 티모슈크는 일단 자신이 백넘버 '44'의 빠돌이이기때문에 팬들의 기대 (베켄바우어의 No.4) 를 뒤로하고 백넘버 44번을 달았습니다. 또 분데스리가 최고이적료를 경신한 마리오 고메즈는 역시 백넘버 '33'의 빠돌이로 뮌헨에서도 여전히 No.33으로 활약하게 되었습니다.

 또 트벤테에서 영입한 풀백 에드손No.4를 달게되었고,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함부르크의 올리치는 함부르크에서 달던 번호 그대로인 No.11을 달게되었습니다 (전 포돌스키의 등번호) 헤렌벤의 N0.10이었던 다니엘 프라니치는 뮌헨에서 23번을 달게되었고, 뮌헨의 분노의 영입이 있기전 덜컥 계약을 맺어 지금쯤 뮌헨으로의 이적을 후회하고 있을지모르는 요한바움은 No.19를 달았습니다. 

 나머지 임대복귀선수괼리츠77번을 달게되어서 뮌헨에서 가장높은 등번호로 뮌헨의 오른쪽풀백 백업자리를 소화해줄것으로 보입니다. 

 계약만료로 떠난 제호베르투선수는 맨시티 이적설이후 언론의 입에 오르지않아 소식이 묘합니다. 과연 어디로 가실지... 브라질로 걍 돌아가시지.... 포돌스키는 퀼른으로 돌아갔고, 고메즈영입이후 방출설이 떠오르던 루카토니는 잔류를 선언했습니다. 

 리베리는...... 맨유가 발렌시아를 영입하면서 맨유쪽에는 안갈것같고, 레알은 거의 오퍼를 접은상태인것같고... 지금분위기상으로는 잔류가 굳혀질것같기도합니다. 물론 이적시장은 9월1일이 될떄까지 모르는겁니다만...

 이적시장 초반에 돈지X을 하던 뮌헨은 요즘엔 조용합니다. 하지만 아무리봐도 아직 분노의영입은 끝나지않았을거라 믿습니다. 대충 지금까지의 선수영입으로 인한 뮌헨의 포메이션과 베스트11을 대충 언급해보자면..

4-4-2 활용시

고메즈      클로제
               (토니)

리베리     티모슈크      반봄멜      슈바인

에드손     루시우      데미켈리스     람
(프라니치)                                    
렌징
(부트)

4-3-1-2 활용시

고메즈      클로제
             (토니)

리베리

반봄멜      슈바인
(프라니치)             
        
티모슈크

에드손     루시우       데미켈리스     람
(프라니치)                                       
렌징

 까봐야지 알겠지만 뮌헨의 전통적인 포메이션인 4-4-2냐 아님 반할이 쓸만한 4-3-1-2냐 로 논쟁이 있는것같기도한데 프리시즌 매치가 있어봐야 정확히 알수있을것 같습니다. 에드손이 영입되면서 람이 오른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졌고, (람이 오른쪽으로 뛰는것을 편안해한다더군요) 물론 오른쪽 수비수가 영입되면 람이 왼쪽으로 갈것같습니다. 
 
 렌징골키퍼는 한시즌더 신임을 받을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영입을 어떻게 할지 모르니 단순한 '추정'입니다. 이제 겨우 7월달이고 이적시장은 2달이 있어야 끝나니까요.

 마지막으로 뮌헨의 시즌 첫, 반할부임후 첫 트레이닝 갤러리를 '바이에른 뮌헨 공식홈피'에서 가져와 소개해드리며 끝내겠습니다.
아 조낸 훈련하기싫네
나 분데스리가 최고이적료 선수임
독일 최고의 클럽에는 훈련장에도 수많은 관중이
생각을 하라고. 특히 너 리베리...
어이 사진 그만찍어!
한시즌만 더믿어줍쇼
새로운 감독님
by 반바스틴 | 2009/07/02 10:30 | FC. Bayern Munich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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