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공격수
2009/07/03   레알유스 공격수의 수난사 [25]
2009/02/21   바이에른뮌헨을 떠난 공격수들 (2) [10]
2009/02/20   바이에른뮌헨을 떠난 공격수들 (1) [14]
레알유스 공격수의 수난사
 레알마드리드가 7월2일을 기해 프랑스의 인재 카림 벤제마영입했습니다. 훈텔라르, 이과인, 라울, 반니스텔루이가 고스란히 있음에도 내린 결정입니다. 아 윙어겸 공격수인 호날두도 있군요. 

 여기서 많은분들은 레알의 재력, 화려한 갈락티코 선수들에 대해 환호를 나타냈지만 저는 한편으로는 '레알 유스애들은 또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알 유스에 대해서는 이미 레알이 버린 인재들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한번만 더 우려먹겠습니다. 바로 레알마드리드의 2군격인 카스티야 출신의 공격수들에 관한 얘기입니다. 

 먼저 '나는 전설이다' 의 라울이 있습니다. 이미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라울은 언급 할 필요가 없겠죠. 대충 스탯만 보여드리죠
 77년생으로 마드리드출생. 챔스최다출전, 최다골 1위.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최다골. 네... 더이상 언급안하겠습니다.

 그런 라울이 대표적인 레알유스출신공격수가 되겠죠. 하지만 라울이후로 맥이 끊겨버렸습니다. 아니 끊었습니다. 레알마드리드 스스로 말이죠. 유스출신들보다는 영입선수를 라울짝으로 맞추거나 백업으로 두고있는 현실입니다. 과연 어떻게 된것일까요? '전설은아니고 레전드급인 라울'을 배출한 레알 유스시스템이 그렇게 엉망일까요?

 다음부터 소개할 선수는 '순수' 레알마드리드 유스출신입니다.  

1. Javier Portillo (현 Osasuna No.9)
(출처 : Google Images / www.dentrofutbol.com) 

 먼저 포르팅요가 있었습니다. 라울의 유스팀 최다골 기록을 깨고 7년간 150골이라는 기록으로 레알유스역사를 써나갔습니다. 82년생의 이 스트라이커는 94년부터 마드리드 유스출신으로 활동하다 01시즌부터 카스티야 에서 활동합니다. 23경기 15골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곧바로 02시즌부터 레알마드리드 1군명단에 들어섭니다. 이때만 해도 20살로 상당히 기대를 받았었죠. 하지만 레알마드리드의 '갈라티코'정책에, '지단 - 파본'정책의 희생양이 되면서 전혀 자리를 잡지 못했습니다. 
 02시즌은 슈퍼서브로 좋았으나 03시즌부터는 자리를 잃기 시작하죠. 결국 레알마드리드도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보내게 되고 잠깐 세리에 맛을 보았지만 영 신통치 않았습니다. 이후 스페인으로 돌아오나 했지만 이번에는 벨기에 브루헤로 임대를 떠납니다.
 무난하지만 결코 잘했다고는 볼수없는 성적이었죠. 결국엔 레알마드리드도 그를 포기하게됩니다. 승격팀이었던 Tarragona 로 보내며 포기하게 되고 강등권팀에서 무난한 활약을 펼칩니다.
 07시즌 부터는 오사수나로 이적하여 활약하는데 영신통치 않습니다. 07-08시즌 18경기(교체9경기) 2골, 08-09시즌 20경기(교체 14경기) 1골...

  레알마드리드를 떠난후 왜 그를 포기했는지 알수있게하는 커리어가 되어버렸지만 그의 레알마드리드 1군 첫시즌과 카스티야, 유스팀에서의 활약은 2년정도라도 그를 기대케했는데 말이죠... 결국 레알유스공격수의 기대주는 이렇게 져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꾸준히 기회를 부여해줬더라면...

2. Roberto Soldado(현 Getafe No.9)

(출처 : Google Images / www.theage.com.au) 

 다음으로는 85년생인 솔다도 선수가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레알마드리드 유스에서 시작한 솔다도는 02년시즌부터 카스티야로 승격하게되고 약 4년간 129경기 70골이라는 엄청난 스탯을 자랑하게됩니다. 기록만큼이나 뛰어난 포텐으로 아쉽게된 포르팅요의 그늘을 지우길 기대케 했습니다. 그리고 05년시즌부터 08시즌까지 레알마드리드 1군에서 활약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미약했습니다. 겨우 3년간 레알마드리드가 솔다도에게 부여한기회는 단 16경기. 그렇게 프랜차이즈가 될만한선수를 버린 레알마드리드는 오사수나로 1년임대 (30경기 11골) 후 조금 가치가 오르자 08시즌부터 헤타페로 미련없이 팔아버렸습니다. 

 카스티야에서 엄청난활약을 펼치며 자국선수겸, 유스출신선수에게 3년간 고작 16경기밖에 기회를 주지않는 레알마드리드... 물론 솔다도가 안좋은 선수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헤타페에서 24경기 선발, 10경기 교체로 13골의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찍어준것을 보면 너무나도 성급해 보입니다. 

3. Alvaro Negredo (현 Almeria No.9 -> Real Madrid)
(네그레도의 카스티야시절. 출처 : Google Images / www.madridgalacticos.com)

 사실 네그레도는 3부리그 라요 발레카노 라는 팀의 유스소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마드리드 출생으로써 05년도부터 레알마드리드B팀으로 이적합니다. 카스티야에서 2년간 2부리그 65경기22골이라 활약을 펼치면서 레알마드리드 팬들에게 기대를 안깁니다. 본인도 얼마나 기대했을까요. 자기 고향팀중에서도 최고의팀이자 세계최고의팀에서 승격을 앞두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레알마드리드는 사비올라를 영입하면서 카스티야출신의 이 공격수에게 1군기회를 단한번도 주지않고 승격팀 알메리아로 보내버립니다. 네그레도는 실망할법도 했지만 첫시즌 36경기 13골을 넣으며 팀을 잔류시킵니다. 그리고 올시즌..
 굉장히 뛰어난활약으로 명문팀들의 스카우트대상이 됩니다. 리버풀등이 관심을 나타낸다고 했지만 레알마드리드는 바이백조항을 이용해 다시 레알마드리드로 복귀했습니다. 그렇다고 네그레도를 쓸것이냐? 말도안되죠. 발렌시아와의 협상카드로 쓸거다 등등 말이많은등, 이선수가 레알마드리드 1군에서 뛰는걸 볼일은 없을것같습니다.

4. Alberto Bueno (현 Real Madrid B  No.11)
(출처 : Google Images / www.notasdefutbol.com )

 마드리드 출생의 88년생, 마지막 선수입니다. 부에노는 이번시즌 1군에 3경기정도 보였습니다. 아직 어리고, 가능성을 엿보고 있는데 (06년부터 B팀 46경기 14골) 느낌상 위의 세선수와 비슷한 길을 걷게 될가능성이 농후해보입니다. 

 이런식으로 계속해서 마드리드는 유스선수들에게 기회조차 제대로 주지않고 있습니다. 갈락티코2기로 또 다시 레알 카스티야 선수들은 분명 절망을 맛보고있을것입니다.  

 물론 반론으로 이렇게 말씀하실수 있을것입니다. 위에 쟤네들이 좋아봤자 얼마나좋다고...  근데 또 할얘기가 있습니다. 부에노를 제외하고 나름 공통적으로 팀의 No.9 을 달고있고 에이스대우를 받았습니다. (하위권팀이지만..) 

 또 리버풀의 부주장이자 프랜차이즈스타인 캐러거가 한말이 있습니다.

 '내가 이정도 실력을 가지게된것은 유스팀출신을 믿어주고 기회를 주었기 때문이다. 매주 1군경기에 나갈수있어서 나의실력은 지금수준까지 올수 있었던 것이다'

 레알유스소속이었던 리버풀아르벨로아도 한마디 거들었습니다.

 "마드리드 카스티야는 훌륭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들 중 마드리드A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얼마 되지 않으며 그 올라간 선수들 중에서도 마드리드의 벤치에 앉아있을 선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서 괜찮은 기사 도 하나있으니 읽어보셔도 괜찮을것같습니다. 어쨋든 기회는 주어져야 능력을 펴든말들 할수있습니다. 그것도 꾸준한 기회말이죠.

 한국 역시도 항상 똑같은 래퍼토리를 반복하고있죠. '중앙수비수 자원이없다' 고...  근데 홍명보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진선수가 아닙니다. 꾸준히 기회를 주고 능력을 발휘하도록 격려했을때 아시아 최고의수비수가 되었던것이죠. 

 세계최고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는 싸비, 발데스, 이니에스타, 메시, 부스케츠, 보얀 등등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있습니다. 덕분에 이적료를 쓰일돈을 아끼고 공익사업등 좋은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죠. (그렇다고 레알이 안좋다는건 아닙니다) 

 뭐 공격수만큼 영입하기 좋은 포지션은 없습니다. 스탯으로 명백히 드러나니 말이죠. 물론 레알마드리드만의 스타일이라고 하면 할말이 없습니다. 근데 딱히 긍정적으로 볼수가 없습니다. 최근의 성적들을 본다면 말이죠..

 위의 기사의 첫문장이기도 한, 문장을 끝으로 이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레알의 전설이자 라울만이 넘을수있는 유일한 벽, 상징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의 말입니다.  

"우리는 암탉이 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 계란을 사려 한다."  
by 반바스틴 | 2009/07/03 15:31 | 반바스틴의 축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25)
바이에른뮌헨을 떠난 공격수들 (2)

산타크루즈가 뮌헨을 떠나고 완전 대박이 났더군요. 뮌헨의 보수적인 공격수운용에는 아무래도 꽃피기 힘들었을수도 있죠.. 산타크루즈를 보면서 뮌헨을 떠난 공격수들은 어떻게 지내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5-6년전부터는 마카이를 주축으로 마카이의 파트너를 맞추기위해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오던 뮌헨이었고, 마카이가 떠난후에는 루카토니 - 클로제로 '뮌헨스러운' 공격색깔을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과정에서 많은선수가 영입되고 자리잡지 못하고 방출되기도 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바이에른을 거쳐간 공격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오랜역사를 뒤지지 않고 얕은지식으로 얕은 최근 과거를 뒤져보겠습니다. 역시나 개인정리와 필자의 궁금증이 포스팅의 어줍잖은 이유가되겠군요.

 순서는 가장 최근부터 뮌헨을 떠났던 공격수들입니다. 사진은 모두 지금 자신의 소속팀에서 뛰고있는 모습이 되겠고, 첨부되는 기록들은 뮌헨때의 기록, 현 소속팀에서의 기록이 되겠습니다. 09년에서 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겠군요. 아 물론 내년시즌이면 포돌스키도 여기에 포함이 되겠군요...

1편에 이은 포스팅입니다.

07시즌 Out : 3. Claudio Pizarro (01-07시즌 뮌헨 / 07-08 첼시, 08 - 현재 브레멘)

 07시즌을 떠난 공격수 마지막선수는 바로 '피자' 클라우디오 피자로 선수입니다. 07시즌에 왜이렇게 많이 떠났냐하면 아시겠지만 그시즌에 (06-07시즌) 뮌헨은 리그4위라는 치욕적인순위를 기록하면서 대대적인 개혁을 했던시즌이었기 때문이죠.
 뮌헨에서 활동하던 6년간 평균 40경기정도 출장에 매시즌 12골이상의 활약으로 꾸준함과 화려함을 동시에 갖췄습니다. 에우베르 부터 마카이까지 많은 투톱호흡을 맞추다 06-07시즌 계약만료와 함께 오랜뮌헨생활을 청산하고 지금도그렇지만 최고의 주가를 높이던 '첼시'로 이적합니다.
 첼시에서는 드록바, 쉡첸코에 이어 공격진 넘버3로써 영입되었지만 28경기 2골의 부진으로 시즌말미에는 전력외 취급을 받았죠. 결국 그는 다시 임대를 통해 독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뮌헨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떨치게해준 브레멘으로 말이죠.
 공격진의 대거출혈로 분데스리가 공격강팀으로 군림하던 브레멘은 피자로 임대를 통해 완벽한 출구를 찾았습니다. 현재까지 22경기 14골의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고, 팀에서도 역시 중요한존재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은 자기 편한곳에서 능력발휘가 쉬운가 봅니다. 물론 플레이스타일의 차이도 있었겠지만요.

06시즌 Out : Paolo Guerrero (04 - 06시즌 뮌헨 / 06 - 현재 함부르크)
 이선수를 명단에 넣어햐 하나 했지만 역시나 넣었습니다. 바로 뮌헨 유스출신의 파울로 게레로 선수입니다. 페루출신의 이공격수는 18살의 나이로 뮌헨으로 건너와 1년간 유스생활을 한후 바이에른 2군격인 (Bayern Munich II) 에서 66경기 45골을 2년간 뽑아냈습니다.  이렇게 뮌헨2  생활을 마감하고 04시즌부터 1군에 합류합니다.
 하지만 2군에서 보여주던 성적이 1군에서는 볼수없었습니다. 뮌헨 1군첫시즌은 19경기 7골로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충분히 기대해볼만했죠. 교체출장해서 골도 자주뽑아내며 나름 슈퍼서브의 위용을 보여주기도 했죠. 하지만 05-06시즌 챔스경기에 교체로 자주출장한것을 제외하고는 분데스리가에서는 모습조차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마카이 - 피자로의 벽을 넘기는 힘들었나 봅니다.

 결국 뮌헨도 다른공격수를 찾아보고 게레로역시 자신에게 제대로 기회를 주지못했던 클럽을 떠날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선택한 클럽이 함부르크 였습니다.
 3년간 함부르크에서 지내면서 첫시즌은 5골, 두번째시즌은 10골로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이번시즌은 시즌 반정도를 소화한 상태에서 5골 2어시스트를 기록중입니다. '발전하는 클럽' 함부르크에서 '발전하는 선수' 게레로,  아직 그는 겨우 25살입니다. 정말 오래본것같은데 25살이라니... 더 기대해볼수 있겠군요.

06시즌 Out : Vahid Hashemian(04 - 05 시즌 뮌헨 / 05-08 하노버 / 08-현재 보쿰)

 이란의 주축공격수 하쉐미안으로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처음 이선수가 보쿰에서 '센세이션'한 활약이후 뮌헨으로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상당히 놀라워했던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그만큼 그당시에는 빅클럽에 아시아선수가 이적하는것에 대해 많이 놀라웠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죠.) 상당히 지켜보았던걸로 기억하는데 하지만 성적은 처참했습니다.
 9경기 나와서 단한골도 뽑지못한채 쓸쓸하게 뮌헨을 떠났습니다. 나름 기대했었지만 대부분 교체로 나온대다 역시 위에 선수들과 다를것없이 많은 기회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는 그렇게 뮌헨에서의 짧은 1년을 끝으로 하노버로 떠납니다.
 하노버에서는 3년간 활약했지만 역시나 신통치 않았습니다. 보쿰에서의 03-04시즌 32경기 16골의 그 활약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확실히 아쉬운 성적입니다. 그렇게 하노버에서의 3년이후 이번시즌부터는 자신을 알리게해준 그 클럽 '보쿰'으로 돌아갔습니다.
 보쿰으로 돌아오자 보쿰팬들은 상당히 반겼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는 전혀 신통치 않습니다. 0의 행진이죠.. 한국언론에는 얼마전 한국과 이란경기때문에 주목을 받기도했죠. 하지만 03-04시즌 이후에는 확실히 '그저그런' 선수가 되어버린 느낌입니다. 나이도 32살로 접어들어 서서히 기량하락도 눈에띄죠..


 적고나니 이공격수들은 왠만하면 뮌헨을 떠난뒤에는 타팀에서 핵심 전력으로 간주받고있는듯합니다. 또 거의가 뮌헨입단전 시즌에는 '엄청난'활약을 보여준뒤 입단했던 공통점 역시 찾을수 있었군요. 어차피 빅클럽이란것 자체가 잘하고 잘한다는 선수만 모아놓아서 경쟁시키다보니 그 경쟁에 조금은 뒤쳐졌던 선수역시 발생할수 밖에 없는것이고 말이죠... 

 하쉐미안선수이후 더적자면 너무많은 공격수도 있고해서 이쯤에서 마무리 지어야겠군요.
by 반바스틴 | 2009/02/21 10:07 | 반바스틴의 축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10)
바이에른뮌헨을 떠난 공격수들 (1)
 산타크루즈가 뮌헨을 떠나고 완전 대박이 났더군요. 뮌헨의 보수적인 공격수운용에는 아무래도 꽃피기 힘들었을수도 있죠.. 산타크루즈를 보면서 뮌헨을 떠난 공격수들은 어떻게 지내나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지난 5-6년전부터는 마카이를 주축으로 마카이의 파트너를 맞추기위해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오던 뮌헨이었고, 마카이가 떠난후에는 루카토니 - 클로제로 '뮌헨스러운' 공격색깔을 유지해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과정에서 많은선수가 영입되고 자리잡지 못하고 방출되기도 했죠.

 그래서 이번에는 바이에른을 거쳐간 공격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물론 오랜역사를 뒤지지 않고 얕은지식으로 얕은 최근 과거를 뒤져보겠습니다. 역시나 개인정리와 필자의 궁금증이 포스팅의 어줍잖은 이유가되겠군요.

 순서는 가장 최근부터 뮌헨을 떠났던 공격수들입니다. 사진은 모두 지금 자신의 소속팀에서 뛰고있는 모습이 되겠고, 첨부되는 기록들은 뮌헨때의 기록, 현 소속팀에서의 기록이 되겠습니다. 09년에서 부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겠군요. 아 물론 내년시즌이면 포돌스키도 여기에 포함이 되겠군요...

08시즌 Out : Jan Schlaudraff (07-08시즌 뮌헨 / 08년~ 하노버 )
 가장 최근에 떠났던 공격수는 얀 슈라우드프선수입니다. 지금은 하노버 소속으로 뛰고있습니다. 07시즌 부터 입단해서 딱 1년 뮌헨에서 활동했습니다.
 단 8경기, 거기에 딱 1경기 선발출장을 해보고 공격포인트는 1어시스트가 다였습니다. 그야말로 홀대받았었죠..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뛰는걸 상당히 보고싶었고, 이적해올때도 꽤 기대를 했었는데 아쉬웠죠... 한창 주가가 올라가던중에 뮌헨으로 입단해서 기량을 펴지못했습니다.

 예전기사에서 읽었던것 같은데 가족 모두가 독일의 괴짜팀 이자 열렬한 지지를 받고있는팀중 하나인 '상파울리' 의 서포터라고하던데, 독일컵 경기중 상파울리와 뮌헨의 경기가 있으니까 가족들은 모두 상파울리 관중석에 앉고 아들은 뮌헨 소속으로 뛰는 애매한(?) 관계가 연출되었다는 기사를 본기억이 있네요. (맞는지는 잘...)
  독일감독은 이런말 까지 했더군요. 지금은 하노버에서 주전공격수로 활동중입니다.
 14경기 출장해 5골로 soso한 활약중입니다. 당연히 그렇듯 잘뛰어주길 바랍니다. 

07시즌 Out : 1.Roy Makaay (03~07시즌 뮌헨 / 07 ~ 현재 페예노르트)
 뮌헨의 '킹'이었던 로이 마카이 선수입니다.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06-07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났었죠. 지금은 공격진 '킹'자리를 루카토니선수에게 물려주었죠. 한때 천수형님덕분에 한국언론에도 잠깐 관심을 받기도 했죠. 
 03시즌부터 07시즌까지의 뮌헨에서의 성적입니다. 토탈 183경기 103골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경기당 0.6골정도의 엄청난 성적이죠. 매시즌 44경기 이상을 뛰어주는 꾸준함은 물론이거니와 뮌헨은 마카이가 있는동안은 항상 그의 파트너만 찾아주면 되었죠.

 제가 정말로 좋아하던, 그리고 좋아하는 공격수인데 말이죠. 03시즌 뮌헨에 입단하기전 바로전시즌 (02-03시즌)에는 데포르티보에서 49경기 38골의 성적을 거두며 이적했었죠. 
 07시즌 부터 말년을 보내기위해 이적한 페예노르트에서는 07-08시즌에는 33경기 20골, 이번시즌에는 13경기 6골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클래스를 고국에서도 여전히 펼치고있죠. 
 
 마카이의 인터뷰중 한부분을 끝으로 간단히 마쳐야겠군요

'내가 골을 잘넣는이유? 골문앞에서 많은 생각을 하지않는다. 그냥 페널티에어리안에서는 골대가 보이면 그냥 그곳으로 찰뿐이다. 생각할시간을 주면 골키퍼역시 생각할시간을 갖게되기 때문이다. '

07시즌 Out : 2. Roque Santa Cruz (99-07시즌 뮌헨 / 07- 현재 블랙번)
 격동의 07시즌을 끝으로 떠난 선수는 마카이 만이 아닙니다. 무려 7-8년간을 보낸 뮌헨을 떠난 '파라과이의 스타' 산타크루즈도 있습니다.
 81년생인 그가 99시즌부터 뮌헨에 입단했으니, 무려 18살때부터 뮌헨에서 활약했습니다. 초특급 유망주 출신이었던 산타크루즈를 뮌헨이 일찌감치 데려와서 키울생각이었죠.

 데뷔시즌부터 28경기(교체 포함)라는 출장기회를 주어서 5골을 넣었으니 꽤 기대할만했죠. 컵대회까지 합치면 32경기 7골의 활약.. 나름 괜찮았죠.. 분명 데뷔시즌 이후에는 포텐이 빵 터져줄줄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놈의 기대했던 포텐은 너무나 안터졌습니다. 결과론적으로는 산타크루즈가 데뷔시즌보다 뮌헨에서 많은골을 넣었던 시즌은 없었습니다. 그 유명한 (외모로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산타크루즈가 말이죠!

 국대에서는 61경기 20골로 무난한 활약이었지만, 뮌헨에서는 비정기적인 출장기회에 컨디션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뮌헨에서 마지막 시즌에는 공격형미들로 잠깐 전환하기도 했을정도로 끝까지 자리를 못잡았죠. 히츠벨트 감독도 산타크루즈의 포텐을 끝까지 믿어보기위해 그런기용까지 하는 모험수를 두었지만 끝내 터지지않은 가능성이었습니다. 

 결국 산타크루즈를 개혁의 시즌이었던 07시즌 블랙번으로 방출아닌 방출을 보낼수밖에없었죠.
 하지만... 아시다시피 결국 그 포텐은 뮌헨이 아닌 블랙번에서 터졌습니다.  쫓겨가든 이적한 블랙번에서 36경기 19골 7어시스트 의 대박을 터뜨리면서 일약 스타겸 수많은 빅클럽의 관심을 받게됩니다. 물론 07-08시즌에 포텐이 터졌다기보다는 EPL스타일이 자기에게 맞았던것일수도 있지만 뮌헨팬들은 아쉬울수 밖에 없었죠.
 이적을 원한다는둥 말이 많았지만 아직까지는(!) 블랙번에서 여전히 활약중인 블랙번의 '넘버 9' 스트라이커. 이번시즌은 태업시즌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의욕이 떨어졌을수도.. 라치오의 레데스마도 비슷하죠.) 약간은 저조한 활약 (19경기 5골 1어시) 이긴 하지만 아직 전성기의 나이이죠. 과연 내년시즌에도 계속 블랙번의 유니폼을 입고있을지 궁금하군요

 - 2편에 계속 -

 한편에 끝내려고했는데 적다보니 말이 길어지네요.. 2편은 피자로 부터 다뤄봐야겠군요.  
by 반바스틴 | 2009/02/20 09:25 | 반바스틴의 축구이야기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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