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끝난지 30분도 채 안되었지만 간단히 냉정하게 복기를 해보자.
누구나 예상한 베스트11이 그대로나왔고 아직까지 피로누적의 기미는 보이지않았다. 하지만 오늘 연장전까지 간만큼 일본전에서 체력회복이 열쇠가 될것같은데 이런걸 대비해서 개인적으로는 인도전에 백업멤버로 상대하는게 나았다고 본다. (물론 결과론으로 비쳐질수있지만 난 인도전은 완전 백업선수들 - 골키퍼마저도 - 로 상대했으면 했다)
이란이 조별예선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올라왔지만 한국을 상대하는 이번경기만큼은 그래도 역시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최강자'중에 하나구나 하는걸 느낄수있었다. 조별예선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이고 올라온 라이벌을 경기내용면에서 지배 (압도는 아니고) 하면서 나은경기력으로 연장후반 끝까지 끌고간것은 역시 우리의 수준이 세계급으로 올라왔다는걸 새삼확인할수있었다.
한국은 지나치게 만들어넣으려는 폐해가 자주보여 되려 그것이 답답하게 느끼지는 경우가 많았고 - 10년전만해도 좀 만들어넣지 라는 소리가 나왔는데 정말 많이 발전했다! - 이란은 투박한플레이속에서 그 플레이나름의 최상의 전력으로 위협하기도했다.
이청용은 슛팅금지를 걸어놓은듯이 굉장히 패스에 집착했고 지동원은 움직임면에서 경쟁자인 유병수가 들어올곳을 막고있었다. 물론 후반25분이후 유병수가 필요하게느껴졌지만 조광래감독의 눈에 난듯한 유병수는 끝끝내 볼수없었다.
양팀모두 굉장히 유효슛팅을 하지못했지만 지루했다기보다 진정한 '힘과 힘'의 대결을 보는 똥줄은 연장이 끝난후에야 다시찾을수있을정도로 박진감이 넘쳤다. 아시아권에서 이정도의 힘과힘의 대결수준을 볼수있는건 역시 극히 한정되어있는데 다른아시아국가들도 보고배울점이 많을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교체카드를 너무 아끼는 조광래감독은 그런비난을 윤빛가람하나로 잠재워버렸고 (묻히는게 개인적으로 아쉽다. 지적받을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용래는 최근2년간 경남에서 보여준 극강의 퍼포먼스 이상을 오늘경기에 쏟아내며 공식MOM으로 까지 뽑히는 기염을 맛봤다. 공식MOM발표를 보고 드디어 진정한 MOM에게 진짜 MOM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든건 나뿐이 아니었으리라
비난할것 하나없이 모두다 120분동안 너무 투혼을 보여줬고, 진정한 아시아의 제왕이 되는길에 한걸음더 다가가게되었다. 물론 칭찬만으로 일색될 한국언론이겠지만 그속에서 냉정함을 찾고 정확한 복기를 통해 다시 문제점을 찾고 비판받아야할것이다.
조별예선에서 호주, 8강에서 이란, 4강에서 일본, 결승에서 다시 호주(가 될거라본다) 라는 극악의 대진을 딛고 우승한다면 우리만 말하는 아시아의 호랑이가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아시아의 호랑이, 왕자가 될기회, 역사를 눈앞에 두었다. (필자의 소원중 하나는 아시안컵우승을 보는거다)
그리고 그 역사는 진행중이고 이루어질것이다.
사진출처 : OSEN, My Daily
누구나 예상한 베스트11이 그대로나왔고 아직까지 피로누적의 기미는 보이지않았다. 하지만 오늘 연장전까지 간만큼 일본전에서 체력회복이 열쇠가 될것같은데 이런걸 대비해서 개인적으로는 인도전에 백업멤버로 상대하는게 나았다고 본다. (물론 결과론으로 비쳐질수있지만 난 인도전은 완전 백업선수들 - 골키퍼마저도 - 로 상대했으면 했다)

한국은 지나치게 만들어넣으려는 폐해가 자주보여 되려 그것이 답답하게 느끼지는 경우가 많았고 - 10년전만해도 좀 만들어넣지 라는 소리가 나왔는데 정말 많이 발전했다! - 이란은 투박한플레이속에서 그 플레이나름의 최상의 전력으로 위협하기도했다.
이청용은 슛팅금지를 걸어놓은듯이 굉장히 패스에 집착했고 지동원은 움직임면에서 경쟁자인 유병수가 들어올곳을 막고있었다. 물론 후반25분이후 유병수가 필요하게느껴졌지만 조광래감독의 눈에 난듯한 유병수는 끝끝내 볼수없었다.
양팀모두 굉장히 유효슛팅을 하지못했지만 지루했다기보다 진정한 '힘과 힘'의 대결을 보는 똥줄은 연장이 끝난후에야 다시찾을수있을정도로 박진감이 넘쳤다. 아시아권에서 이정도의 힘과힘의 대결수준을 볼수있는건 역시 극히 한정되어있는데 다른아시아국가들도 보고배울점이 많을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비난할것 하나없이 모두다 120분동안 너무 투혼을 보여줬고, 진정한 아시아의 제왕이 되는길에 한걸음더 다가가게되었다. 물론 칭찬만으로 일색될 한국언론이겠지만 그속에서 냉정함을 찾고 정확한 복기를 통해 다시 문제점을 찾고 비판받아야할것이다.
조별예선에서 호주, 8강에서 이란, 4강에서 일본, 결승에서 다시 호주(가 될거라본다) 라는 극악의 대진을 딛고 우승한다면 우리만 말하는 아시아의 호랑이가 아니라 세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아시아의 호랑이, 왕자가 될기회, 역사를 눈앞에 두었다. (필자의 소원중 하나는 아시안컵우승을 보는거다)
그리고 그 역사는 진행중이고 이루어질것이다.




덧글
Manglobe 2011/01/23 09:41 # 삭제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고 우리 선수들에게 빅리그진출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Run192Km 2011/01/23 10:34 #
이청용은 정말 그냥 슛을 해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 말씀대로 슛을 막아놓은 느낌이 들었었습니다.
Easeful 2011/01/23 13:51 #
정말 이번 아시안컵의 가장큰 호재는 케이리거들의 재발견이 아닐까 싶네요 이용래 선수 mom 충분하죠 ㅎㅎ
Stretford End 2011/01/23 15:37 #
오랜만입니다! 반바스틴님 ^^
키팅 2011/01/23 19:17 #
거의 모든 게 만족스러웠지만, 지적하신 대로 슛과 선수 교체를 너무 아낀 것은 답답하고 불만스럽더군요.
비맞은달 2011/01/24 11:32 #
오랫만이시네요. 최근에 조광래스러운 스타일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해서 내년까지 기다리려던 관람예정을 앞당기려고 하고있습니다.만.... 에... 뭐... 그렇죠;; 썩 국대경기는 안끌리네요;;
그래도 이용래 선수 플레이를 잠깐봤는데 조금만 더 다듬으면 대성할 것 같아요.
문제는 역시 수비..